2025년 7월부터 일부 지역을 중심으로 버스요금 무료 정책이 시행되거나 확대 적용됩니다. 고물가 시대, 대중교통비 부담을 줄이기 위한 지방정부 차원의 대중교통 무상 정책은 특히 고령층, 청소년, 저소득층을 중심으로 실질적인 혜택이 기대됩니다. 이번 글에서는 실제로 시행 중이거나 7월부터 새롭게 시행되는 지역별 무료 대상자 정책을 정리해 드립니다.
✅ 2025년 7월부터 시행되는 주요 지역 및 정책 요약
- 경기도 수원시 – 2025년 7월부터 75세 이상 시내버스 무료. 수원페이 연동, 경기버스 노선 적용
- 충청북도 청주시 – 청소년(13~18세) 시내버스 무료화, 모바일 또는 교통카드 등록 필요
- 전라북도 전주시 – 만 75세 이상 어르신 시내버스 전면 무료화. 전용 교통카드 발급 예정
- 서울시 – 만 65세 이상 무임승차 제도 유지 중. 하반기 교통비 절반 지원 논의 중
이 외에도 대구, 창원, 군산, 안산 등에서 요금 인상 대신 특정 계층 무상교통 혜택을 확대하는 움직임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 무료 이용 대상자별 조건 정리
- 고령자 – 대부분 만 75세 이상, 주민등록상 지역 거주자, 교통카드 태그 방식 적용
- 청소년 – 13~18세 대상, 교통카드 사전 등록 필수, 지역 주민 또는 학생 여부 확인
- 장애인·유공자 등 – 기존 무임 혜택 유지. 일부 지역은 기초수급자 대상 확대 논의
- 친환경 실천자 – 일부 지자체에서 포인트 환급형 교통비 감면 병행
이용 전 주소지 등록 여부, 교통카드 등록, 사용 노선 범위를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 정책 확대 배경과 향후 전망
버스요금 무료 정책은 탄소 저감,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 목적도 함께 갖고 있습니다.
- 물가 부담 완화 – 체감형 생활 복지 정책
- 고령화 대응 – 고령층 외출·활동성 증가
- 청소년 이동권 보장 – 교통비 부담 없이 교육, 문화 접근
- 기후위기 대응 – 자가용 대신 대중교통 이용 유도
다만 예산 부담과 혼잡 문제로 ‘부분 무상 + 교통비 지원’ 형태로 정착될 가능성이 큽니다.
🔊 결론
2025년 7월부터 시행되는 버스요금 무료 정책은 고령자, 청소년 등 이동 약자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는 제도입니다.
아직 전국 확대는 아니지만, 지역별 확산 움직임이 활발하며 향후 교통복지의 핵심 정책으로 자리 잡을 전망입니다.
해당 지역 거주자라면 지자체 홈페이지나 교통카드 등록 안내를 꼭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